[의왕/우민기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1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예술인을 위한 권익 보호’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상반기 강의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된 특강이다.

예술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저작권법에 대한 기초 지식에 대한 이해와 안내를 바탕으로 예술인의 복지에 관한 사항, 노동인권 등의 핵심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는 순수미술과를 비롯해 5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강의의 장을 열었다.

‘예비 예술인을 위한 권익 보호’ 특강은 2019년부터 계원예술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되어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현직 변호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구체적이고 보다 직접적인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리랜서 작가로의 활동, 창업에 관한 사항과 예술·디자인 직무의 근로 형태 특성에 맞춘 표준근로계약서 작성법, 저작권의 종류, 권리 대상과 정의를 통해 예술 직업인으로서 갖춰야 할 법률적인 소양을 함양함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디자인·예술 직무 계열에서 실제 일어난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 교육은 참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후문이다.

이번 강의를 주최한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예술인으로서 세상에 나아갈 우리 재학생들이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스스로 권리와 권익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방법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진행될 취·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오늘처럼 많은 재학생이 참여해 얻어가는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계원예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2023년 2학기 향후 일정에서도 ‘해외 취업 멘토링’,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잡페어’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바탕으로 재학생, 졸업생, 휴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