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 예산 절감과 관련된 문제는 정말로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다.

예산 부족으로 인해 예산 절감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모 출자기관의 사무실 리모델링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다.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 중에도 형평성과 시민의 이익을 고려해야 하는데 사무실을 그것도 수천만 원 상당의 지출로 또 다시 낭비성 사무실을 꾸민다고?

또한, 내년에는 더 큰 예산 부족이 예상되어 공무원 급여 지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을 고려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면, 예산 절감 정책의 타당성과 리모델링 계획의 우선순위를 다시 고려해야 하는것이 맞다.

출자기관의 조직 구조 조정과 통합 검토는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 비슷한 기관들을 통합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시도는 예산 부족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이익과 공공기관의 책임을 고려하는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