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김민철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의정부시을 )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 전국공항 교통약자 편의시설 · 서비스 운영현황 ’ 자료에 따르면 ,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 개 공항의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의 대부분이 ‘ 김포 , 김해 , 제주 공항 ’ 에 집중되며 , 이외 공항의 경우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나 서비스가 아예 없거나 미비한 것에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공항들은 동일한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지역별, 장애의 유형별로 편의시설과 서비스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과 장애·노인·임산부 등의 증진 보장법에 따라 설치 기준을 높여야 함에도 미비한 수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의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는 대부분이 김포, 김해, 제주 공항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외의 공항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나 서비스가 아예 없거나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편의시설 중에서도 안내시설에 해당하는 유도신호 장치 적합률은 16%로 낮았으며, 매표소의 점자블록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계단의 손잡이 점자 표지판은 35%, 점형블록은 48%로 적합도가 낮았습니다. 특히, 출입구의 세부항목에 해당하는 사무실 점자표지판과 호출벨은 아예 없거나 미비한 상태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김민철 의원은 국정목표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와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사회'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공항 내 공중이용시설과 편의시설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것이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한국공항공사도 이에 맞는 방향으로 운영을 고민해야 할것이다 말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