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고명현 기자]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하며 연천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구단이 되겠습니다!”

지난 10월 8일 일요일 연천군 진상리 축구장을 가득매운 하나로FC 가족체육대회장에서 만난 박기현 회장의 포부이다.

이 날 행사는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이원식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 양준석 연천군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협회 소속 각 팀 단장, 회장 및 하나로FC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한국예총 연천지회(이증희 지회장), 코리아승마클럽(김종성 대표)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치뤄졌다.

최영효 대회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를 시작으로 회원들이 손수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만찬을 즐기고 하나로FC 회원과 가족들은 여성승부차기, 이어달리기, 물풍선받기, 노래자랑 등 명랑운동회를 즐기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리정돈까지 하며 팀명 그대로 ‘하나로’ 뭉쳐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지난 4월 2일 창단한 신생팀 하나로FC는 불과 6개월만에 70여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연천군 최대 클럽중 하나가 되었다.

관내 상인들을 위주로 창단한 하나로FC는 ‘하나로’라는 팀명답게 실력에 관계없이 회원 모두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팀 분위기가 입소문을 타 현재 군인, 공무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직업의 회원들이 가입하였다.

또한 하나로FC 박기현 회장과 회원들은 연천출신 축구 영재인 채민서(신곡초) 양과 유소년 팀, 각종 유소년 대회를 후원하며 지역축구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경로잔치 후원, 무료 책 나눔행사(2500권) 및 장애인단체행사 후원 등으로 지역 곳곳에서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