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허윤 기자] 경기 파주 금신초등학교 총동문회(22대 회장 김경숙)은 15일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총동문 체육대회를 갖고 동문 화합을 다졌다.
지난 2019년 돼지 열병과 이후 코로나19로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지 4년만이다.
2022년에는 금신23회(회장 이해성) 주관으로 총동문 체육대회를 인근 월롱산 화합 등반대회를 대체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은경 금신초 교장선생님과 나민철 교감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 안명규 경기도의회 의원, 오창식 파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파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 힘 한길룡 당협위원장, 김동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 신승화 금촌3동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또한 각 기수 천막을 방문해 참석 동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는 등 호응을 유도했다.
동문으로는 2회 안병기 선배 동문을 비롯해 8회 이석관 금촌농협 조합장, 조웅현(12회) 17대 총동문회장, 정해춘(13회) 18대 총동문회장, 이화영(14회) 19대 총동문회장, 심관섭(15회) 20대 총동문회장, 정세영(17회) 21대 총동문회장, 이날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33회(회장 임강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참석해 모처럼 동문애를 자랑했다.
김경숙 총동문회장은 “돼지 열병과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지 4년 만에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로나 19로 모임에 익숙하지 못한 어려운 가운데 24회(회장 윤여철)와 25회(회장 유영권) 동문님들이 총동문 체육대회 공동주관이라는 결단을 해 주어 성대한 체육대회를 갖게 됐다.”고 감사해 했다.
한편 이날 총동문 체육대회에는 KBS2TV에서 방영된 '장녹수' 드라마 주제가를 불러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해바라기꽃', '탱고의 남자', '마포는 내 사랑', '힘내요 우리(대한민국)', '미운남자' 등을 발표하며 최근까지 각종 음악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미경 가수와 '남자의 길', '정에 약한 남자', '눈물 젖은 빵' 등의 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영준 가수가 초대가수로 초청되어 참석 동문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파주/허윤 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