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영길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 방문단을 영접하고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후에시 방문단 일행은 보례넛(Vo Le Nhat) 시장을 비롯해 응웬 호 공(Nguyen Ho Cong)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응웬 흐우 하이(Nguyen Huu Hai) 기획예산과장 등 총 13명으로 다양한 분야(경제‧문화‧체육 등)에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를 방문한 것이라고 시의회 측은 밝혔다.

이상기 부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은 접견에 나서 환영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교류와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본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 주요시설들을 소개하는 등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이상기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시와 오랜 인연을 이어 온 후에시 방문단의 내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고 “남양주시와 후에시가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 했다.

한편, 후에시는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의 성도이자 과거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도읍지로 알려진 도시로, 남양주시는 2019년 후에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문화, 예술, 경제, 체육 등)에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남양주/김영길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