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 출범

의정부시는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을 구성하여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대책추진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세수 결손으로 인해 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김재훈 부시장이 단장으로 지정되었고,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최경섭 사무관이 총괄반장으로 재정위기 대응반과 세입확충추진반으로 구성하고. 재정위기 대응반은 재정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출 예산의 우선순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중복투자나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며, 대규모 투자 사업의 타당성을 재확인하여 세출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한다

세입추진확충반은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과 향후 세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보통교부세나 조정교부금 등 이전수입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은 매주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조직의 재정 체질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

김동근 시장은 "지금 당장의 급박한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해도 내년도에도 교부세 등의 감소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작은 위기를 큰 기회로 삼아 세출 구조 조정과 안정적인 세입 기반 확충 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장초복 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