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기호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지난 25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양평군청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275명이 참여하고, 37대의 장비가 동원돼 폭발물 테러에 의한 건물 붕괴 및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협력체제 강화 ▲긴급구조통제단·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대응·수습·복구 훈련 등이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양평/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