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조미선 시의원 논평 모습..=사진/수도권일보 자료.

[오산/양용기 기자 ]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이상복, 조미선 시의원는 14일 시의원 휴게실에서 오후 “공직선거법위반 더불어민주당 정미섭 부의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조미선 시의원은 논평을 통해 “몰락해가는 내로남불 오산시의회 민주당 지금 당장 24만 오산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공인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덕목을 외면하고 정치인으로서 품위 위반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아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미섭 부의장 이미 16개월 동안 시의회 부의장에게 제공된 세비, 활동비 및 업무추진비는 총 1억 원가량으로 추산 지금 모든 직책에서 손을 떼고 즉각 사퇴하는 것이 시민에게 사죄하는 것을 명심”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이상복 시의원은 “공직선거법위반에 따른 의원직 상실, 지방의원 행동강령 위배, 공인으로서의 품격을 지키지 못한 행위, 그 어느 하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들이다. 성길용 의장이라도 직접 나서 정미섭 부의장의 자진사퇴를 이끌고, 윤리위원회를 개최 마땅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특히, “정미섭 부의장은 궤변만 늘어놓고 있다며 향후 예산심의 참석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학력 등을 허위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미섭 부의장은 지난 8일 2심 판결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의원직 상실형에 속하는 15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오산/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오산/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