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6일 오후 아동돌봄 역량강화 지원사업 ‘우리아이맞춤컨설팅’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우리아이맞춤컨설팅’사업은 아동 기질에 따른 자녀 양육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3~5세 아동과 양육자(부모, 보육교직원)를 대상으로 기질검사와 결과해석에 따른 양육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 소속시설인 구리시립동구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도내 시·군 중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미설치된 경기북부 지역인 동두천시 소재 민간어린이집 4개소를 비롯해 총 8개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했으며, 총 229명(부모 78명, 아동 92명, 보육교사 59명)을 대상으로 기질·성격검사와 해석상담, 심층 및 집단컨설팅, 교사 수퍼비전 등을 지원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진단검사를 진행한 우리연세가족상담센터 김수지 센터장이 사업 진행 과정과 주요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사업 성과물은 양육코칭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경기도 전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맞춤형 양육코칭을 통해 양육자의 육아역량 강화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한다”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다양한 시범사업 운영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선제적 대응과 선도적인 돌봄모델을 개발하며,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기도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견고한 360° ‘누구나 돌봄’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아동돌봄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시·군으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 중에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