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의료원(조승연 의료원장)은 16일 간호부 프리셉터 교육을 개최했다. 프리셉터 간호사는 병동 현장에서 간호사를 직접 교육하는 간호사다. 이번 교육은 지난 7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기간 향후의 개선 방향과 좋았던 요소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반부에서는 프리셉터 간호사와 교육을 받는 간호사의 MBTI를 통해 서로가 얼마나 잘 맞는지와 함께 현장에서의 사연과 고충 및 경험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4년도 신입 간호사 교육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후반부에서는 전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산상의 보완 및 개선점을 살펴보고 사례 적용을 통해 통합간호과정 수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리셉터 교육에 대해 황선희 간호부장은 “이전과는 다르게 올해는 병동 현장 중심의 교육에 더 초점을 맞춘 과정으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오늘 교육에서 나온 다양한 경험들이 현장에서 병동 교육과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더 나은 간호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승연 의료원장도 “최근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실제 병동 현장에서 간호사를 교육하는 프리셉터 간호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히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에 신규로 들어오는 간호사의 빠른 적응을 돕고, 동시에 병동 현장에서 환자와 내원객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