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 덕풍1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최초로 '우리집 김치 맛 좀 보실래요' 김치담그기와 '사랑의 음식나누기'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하남시주민활성화사업으로 선정 돼 예산을 지원 받고, 사랑의 음식나누기는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공지를 통해 응모자 가운데 2인 1조 27개 팀을 선정, 배추, 양넘 등 기본 재료는 주민자치회에서 제공하고 각자 가져온 레시피에 손맛을 더해 포기김치, 깍두기, 고들 빼기, 물김치 등 10여 종의 각종 김치를 선보였다.

이중 심사를 통해 물김치 대상, 고들 빼기 최우수상, 우수상은 포기김치가 차지하는 등 8개 팀이 수상과 상품을 받았다.
박상열 주민자치회장은"이번 행사는 덕풍1동 주민들의 화합과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 했는데 뜻밖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를 해 주셨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김치담그기에서 마련 된 각종 김치 60통과 사랑의 음식나누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한 갈비찜 등 포장육 200박스를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