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협동조합 설명회’를 진행했다=사진/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제공

[화성/양용기 기자]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최혜욱 관장)은 지난14일과 24일 화성시 거주 노인 및 중장년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우리동네 협동조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사회 내 노인 및 중장년 계층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최옥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1회기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초과정을, 2회기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설립 절차와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상을 위한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

최혜욱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장년 및 노인 계층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설명회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 이런 세상이 있는 줄 몰랐다. 단순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득도 얻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은 우리동네협동조합을 중장기 특화사업으로 계획하여 중장년 및 노인계층이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과 관련된 설명회, 우수사례 소개, 기관견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에 참 지역사회 내 다양한 수요처(유치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은 매년 11월 ~ 12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필요한 수요처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www.dtsenior.or.kr) 또는 전화(031-8077-1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