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제9회 수도권·강원권 전문대학연합 ESG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동아리 SOHOPE(영상디자인과 3학년 최소희 학생), TECH랩스(영상디자인과 2학년 조수진 학생)가 각각 은상,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문대학 연합 ESG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수도권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와 사단법인 경기 청년 기업협회가 후원하였으며, 계원예술대학교, 동원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공동 주관하였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 서류접수 및 예선 심사를 거쳐 실시된 본선에는 수도권·강원권 전문대학에서 23개 팀, 60여 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각자의 창업아이디어를 겨루는 생생한 ‘창업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출전한 두 동아리는 1인 창업동아리로서 ‘소셜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형태의 사회적 기업 설립’을 아이디어로 하는 SOHOPE(영상디자인과 3학년 최소희 학생)와 ‘다양한 소스 & 템플릿 제공의 지식 교환 웹 서비스’를 아이디어로 하는 TECH랩스(영상디자인과 2학년 조수진 학생)가 본선에 진출하여 각각 은상(상금 70만 원)과 혁신상(상금 20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계원예술대학교 동아리의 아이템 모두 최근 화두인 ESG, 특히 S(Social)에 주안점을 두고 지식, 정보, 사회적 약자(결여)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나눔’을 담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였는데 이점이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계원예술대학교 취창업지원팀 관계자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학내 조형예술제와 학과 전시회 등 다양한 학사일정 중에도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며 짧은 준비 기간에도 좋은 성과를 내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혁신상을 거머쥔 TECH랩스 조수진(영상디자인과 2학년)학생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 제 아이디어를 토대로 창업에 대한 꿈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거머쥔 SOHOPE 최소희(영상디자인과 3학년)학생은 “좋은 기회를 통해 저의 창업아이디어를 평가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대학교에 창업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의왕/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