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행복한주간보호센터' 직원들의 바자회와 어르신에게 마르페 수업하는 최순영(아래) 요양보호사

[청주/ 이영준 기자]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관내 지역의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짜파게티 100상자를 전달하고자 11일 하루,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행복한주간보호센터(대표 조동식 원장 박홍정)가 연말을 앞두고 사회복지사 및 전 직원들이 하나가 된 '이웃 사랑 바자회'가 열렸다.

주간보호센터 최고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비롯한 상생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동반된 성장을 거듭하는 '행복한주간보호센터'는 조동식 대표의 내실위주에 따른 경영과 박홍정 원장의 풍부한 실무 경험 및 복지사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에 우뚝선 센터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도 센터와 가족의 긴밀한 관계유지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이 바로 '행복한주간보호센터'이다.

박 원장은 "우리 센터는 행운과 복(福)을 가져다주는 '한 지붕, 한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예의를 그리고 내 가족처럼 섬기고 돌보는 '효(孝)'경영마인드에 주력하고 있다. 연말에는 우리 이웃들이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앞으로도 우라 센터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과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바자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복한주간보호센터 바자회'는 직원들이 평소 잘 입지 않는 깨끗한 의류와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들을 십시일반으로 갖고 와서 공간을 가득하게 메우고 판매를 위해 진열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는 흥겨운 노래와 박수를, 웃음꽃이 피어나는 일상생활의 재미난 담소가 직원들 간에 오고 가는 뜻깊은 시간이 만들어졌다.

'행복한주간보호센터'는 현재 총 7개층으로 구성, 요양원 6개층과 주간보호사 1개층으로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 요양보호사들로 무려 60명이 넘는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 '행복한주간보호센터'에서 요양보호사이면서 지역에서는 가수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최순영 씨는 "나에게 주어진 봉사는 나에게 맡긴 영원한 소명이라 여길 적이면 나 스스로가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최고의 행복임을 느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