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 의왕소방서는 13일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보육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인 원생 급식용 대형 냉장고를 전달하였으며, 의왕소방서와 함께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자발적 참여하여 나눔문화 정착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의왕소방서의 보육원 지원활동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다. 1월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3월에는 원생과 관계자를 안전체험관에 초청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점검 등 위험요소 사전 제거활동을 펼쳤고, 의왕 의용소방대에서는 정기적으로 보육원에 대한 청소봉사를 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명륜보육원 관계자는 물가 상승, 경기둔화 등으로 후원자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의왕소방서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서 후원한 덕분에 원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으며 정귀용 소방서장과 강호상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원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