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하남시 서울특별시 편입 촉구 결의안' 이 찬성 5, 반대 1, 기권 4로 부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박진희, 박선미, 금광연, 임희도, 오지연)이 발의 했으나 민주당 소속 의원 5명이 반대나 부결 표를 행사 한 것으로 알려 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결의안 제안 설명에 대해 장혜영 의원의 입장문과 최훈종 의원의 의견 발표로 결의안 채택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다.

서울시 편입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자인 박선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하남시는 과도한 그린벨트와 중첩규제로 잠재된 가능성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서을특별시로 편입이 된다면 DTX-D, 위례신사선, 9호선, 3호선 공역철도망의 조속한 개통은 물론 미사, 위례, 감일지구의 교통 및 과밀학급 문제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민주당의 벽에 막혀 부결되고 말았다.

한편 서울특별시 편입 축구 결의안이 시의회에서 부결 됨에 따라 하남시의 서울시 편입은 상당기간 동력을 얻지 못 할것으로 보인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