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양용기 기자]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은 내년 4월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경기도 화성갑 선거구에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홍 전 사무차장은 18일 오전 화성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총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낙후된 화성 갑 서남부권 지역의 숨통을 뚫을 수 있는 일할 줄 아는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국회 28년 근무과정에서 국가 예산 전체를 총괄하고 국책사업을 다뤘던 예산 전문가, 정책 전문가로서 화성 서남부권의 미래발전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준비가 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후 홍 예비후보는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화성 서남부권 미래발전을 위한 화성시 분시(分市)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 한다.

한편, 홍형선 예비후보는 1995년 제13회 입법고등고시에 합격하고 28년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서 주요 국책사업을 다루는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가 예산 전체를 총괄 했다.

또한,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1급)을 거쳐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을 역임하다가 지난 7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화성 갑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해왔다.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