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은 21일 AI·SW 교육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장동훈 국방부 SW융합팀장, 문형돈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 강경란 아주대학교 SW 융합대학 학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10전비 AI·SW 교육장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해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추진하는 ‘군 장병 AI·SW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었다.

교육장은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장병들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어졌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매년 전 장병을 대상으로 맞춤형 AI·SW 교육을 실시하고, 국방 및 민간 AI 경진대회 참가 준비를 위한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IT 관련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여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장병들의 AI·SW 관련 자격증 취득이 증가하여 군내 IT 전문인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0전비 AI·SW 교육장 구축을 총괄한 정보통신대대장 김창강 중령은 “공군 비행단 중 최초로 도입된 AI·SW 교육장을 잘 운영하여 앞으로 타 비행단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병사 맞춤형 온라인 AI·SW 교육, 전 장병 AI·SW 생애주기 소양 교육, 외부 AI·SW 전문기관과의 매칭 등을 통해 교육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