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28일 경기도로부터 수원 광교 지역의 주민 편의시설 개선 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 광교호수공원 육교 환경개선 6억 원, ▲ 광교호수공원 노후 시설물 교체 5억 원, ▲ 산의초 등 5개소 바닥형 보행 신호등 설치 2억 원으로 지역의 노후시설 정비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경기도 및 수원특례시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오수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와 관련하여 “평소 지역 현안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광교를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광교호수공원 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되어, 지역 주민 외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예산 확보 이후에도 해당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력의 격차를 조정하여 공공행정서비스의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교부하는 재원으로, 이오수 의원은 2022년 광교 1,2동 CCTV 설치 등 7개 사업에 22억 원, 2023년 수원시 동물보호센터 증축 등 2개 사업에 9억 3천만 원 등의 예산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번에 새로이 확보한 13억 원을 포함하여, 1년 6개월 동안 44억 3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