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문재인 정부 마지막 춘추관장을 역임한 김재준 전 춘추관장이 12월 28일 고양특례시 영상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일산동구)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폭력적으로 청와대 시대를 마감시키고 용산 시대를 열며 임기를 시작 했으나, 지나고 보니 그 축약된 과정 속에 불통, 오만, 무능 등 이 정부의 모든 속성이 다 담겨 있었다고 평가하고, 대한민국 정치의 ‘격’이 실종되었다.”고 성토했다.

정치의 격을 되찾고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끄럽고 피하고 싶은 분야가 되어버린 정치를 희망을 만들어내는 본연의 정치로 되돌려 놓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재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일산 주민을 위한 5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이후 국토부에서 추진 예정인 선도지구에 일산동구를 최우선적으로 지정해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의 속도와 사업성을 높일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를 적기에 완공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해 일산을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조성해 일산의 재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분야에서는 현천 IC에서 끊기는 고양-양재 대심도로를 일산까지 연장해서 강남까지 30분 도착을 실현하고 분절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경의선 지하화를 추진, 경의선 증량, 3호선 대화행 증차로 더 빠르고 더 편한 출퇴근길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인천 지하철 2호선 조기 착공, 지하철 9호선 연장, 제2자유로 광화문 연결, 식사트램과 연계한 순환형 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백마, 풍산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필수예방접종 확대와 지원을 강화해 부모님들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통학로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학교 석면 전면해체와 노후학교 시설 개선 및 복합시설화 추진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커갈 수 있게 할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립대학을 유치해 초, 증, 고, 대학까지 일산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과 여성 중장년의 꿈을 위해 CJ라이브시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의 기업과 일산지역 청년우선 채용을 협약하고 여성의 경제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산동구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기로 밝혔다. 또한 시니어창업기술센터, 일산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유치해 중장년 분들의 꿈을 응원할 것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기업도시, 경제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기업 유치가 어려운 일산의 문제를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혁신 산업 및 기업을 유치해 바이오 메디, 수소산업R&D 특구 조성으로 일산을 대한민국의 차세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을 밝혔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의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합니다.김재준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격’을 끝없이 추락시키는 윤석열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합니다.”고 주장하고 “일산이 대한민국 차세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 3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저 김재준과 함께 해주십시오.”, “대한민국 정치의 ‘격’을 되찾겠습니다.”“준비되고, 검증된 김재준에게 맡겨주십시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