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동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신년사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공동체와 협력의 가치에 기반한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2024년 역점정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올바로 교육이란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도록 돕는 교육으로 이를 위해, 친절교육, 화합교육, 역지사지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대로 교육이란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이를 위해 읽기-걷기-쓰기, 읽·걷·쓰 교육을 바탕에 두고, 디지털·생태교육,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로 교육이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자라도록 돕는 교육으로 이를 위해, 인천 바로 알기,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매년 3천 명이 국제교류하는 세계로배움학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무엇보다 2024년부터는 교육감 직속 직제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해,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악성 민원의 신고부터 사안 종결까지 법률·행정·상담·치유 등 모든 영역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희동 기자 121dong@naver.com 인천/조희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