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의왕과천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오동현 변호사의 토크콘서트가 7일 의왕신협 본점 5층 덕성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동현의 검찰개혁 토크콘서트 ‘검은 유착, 검언유착’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은숙 최고위원을 비롯해 오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될 이소영 의원 등 민주당 내 주요 인사들은 물론 함께 경선에 뛰어든 예비후보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오후보가 민변 소속 인권변호사이자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대표로 검찰개혁전문가 이미지를 구축해온 연장선상에서 소위 “김건희여사 명품백”을 특종 보도했던 장인수 전 MBC 기자와 함께 법조계와 언론계의 낡은 관행으로 꼽히는 “피의사실공표”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오 후보는 “소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한 의왕과천 시민들의 열망이 아주 뜨겁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검찰개혁의 기치를 더욱 선명하게 내세움은 물론 토박이에 가까운 지역밀착형 후보로서 강점을 살려 의왕과천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충실한 맞춤형 공약들로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후보는 민변 소속 인권변호사로 이재명 대표의 정책적 기반인<사단법인 기본사회>법률지원단장과 경기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과천시 고문변호사와 의왕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약15년 전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