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이 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기다려온 참된 일꾼,도약하는 의왕과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꿈꿔 온 정치에 대한 열망을 실현하고자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을 맡은 후, 지난 1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이제 내년 총선을 위한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과 함께 두려운 마음도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이유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한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변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도약하는 의왕과 과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오직 민생과 시민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사랑'과 '정의'가 부족하다고 느껴온 만큼, 늘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정치인이 한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왔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지난 12년 동안 우리 의왕·과천시는 무궁무진한 발전기회가 있었음에도 중앙정치에만 주력해 온 정치인들로 인해 그 기회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라며, "앞으로는 오직 민생과 시민을 위한 정치가 기반이 되어 의왕과천시의 발전을 확고히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검찰에 대한 편견을 가중시키고 검찰조직을 범죄집단처럼 몰아가 척결대상으로 분류하는 것은 여론을 심각하게 호도하는 행위"라며, "평생 검사로 살아오면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대한민국의 정의를 세우기 위해 노력한 만큼, 편견이 아닌 진심을 담아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고대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7기 합격,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등을 역임,현재 변호사로 활동 하고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