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17일 21(둘이하나)가정사랑훈련학교에서 노인학대 및 가정폭력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상담과 보호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맞춤형 보호와 서비스 지원으로 재발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21(둘이하나)가정사랑훈련학교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노인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사례 예방 및 발굴 △노인권익 위기대응 체계 구축 및 통합사례관리 △노인학대 및 가정폭력재발 우려 가정 예방 및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협력적 홍보활동 △가정폭력 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상담 및 보호 △행위자에 대한 교정치료와 예방활동 등이다.

이현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애쓰시는 21(둘이하나)가정사랑훈련학교와 함께 학대 피해 어르신들 가정의 갈등 치유와 건강한 회복을 도모하여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시설 공공광역시설로 경기 서부지역(부천, 광명, 시흥,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지역연계,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은 대표전화 ☎1577-1389를 통해 24시간 문의할 수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