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노인요양시설 재난대응 업무협약 체결

[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소방서는 「Three, Two in One」 노인요양시설 재난대응 공동체 구성을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대표들이 모여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hree, Two in One」이란 3개 또는 2개의 밀집된 노인요양시설이 하나(1)의 재난대응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재난상황 발생 시 요양시설간의 협력과 초기 대응역량 강화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광주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이 주관하는 가운데 4개 노인요양시설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공동체 구성 기본원칙 및 협력 범위 확정 ▲비상 대응을 위한 재난대응 공동체별 비상연락망 구축 ▲유사시 공동체 구성원 간의 적극 협력을 위한 합의 서명 ▲재난 발생에 대비한 임무부여 및 훈련 컨설팅 등으로 이루어졌다.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협약식 이후로도 광주소방서와 노인요양시설 공동체간에 무각본 대피훈련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이번 공동체 구성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대책추진으로 화재취약시설들에 대한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