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보부상문화보존회(대표 박상길)는 지난 20일 의왕새마을금고 고천지점 6층 강당에서 신임이사 취임식및 신년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이소영 국회의원, 도의원 ,보존회원,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전통을 이어가고자 모인 이사들에게 좋은 뜻을 가진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격려했다.

박상길 대표는"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국난을 극복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극복하는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은 물론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훌륭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대에게 물려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존회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표어아래 고천∙왕곡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약 20여년간 활동해온 주민들이 고천나구역의 재개발로 이주를 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떠나게되자, 지속적으로 연결고리를 이어가고자 하는 이주민 들이 “褓負商文化保存會”라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사랑의 유대감을 보여 주었다.

보존회는 모인 자리에서 회원간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진 기회로 고천∙ 왕곡동이 의왕시에서 맏형의 역할을 해온 정신적 동네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고천지역의 재개발로 당분간은 자주 보지는 못하겠지만 모임의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이사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락망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행사를 갖기로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