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 김종찬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안양시청에 이어 안양역 앞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하며,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득구 의원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김종찬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사람이 먼저, 이웃과 함께” 라는 도의원시기부터 사용해 온 모토를 “변함없이 지켜가겠다”며, “깨끗한 마음으로 항상 공익을 우선하고 사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부도덕한 정치타파, 민생안정 민주정치”를 실천하겠다 다짐했다.

이어, 현역의원인 강득구 국회의원을 향해 두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첫째는 “안양지역 고교평준화에 앞장선 강득구의원은 큰딸(강**)을 특목고(안양외고)에 입학시켰다”며, “이는 시민을 기만하는 부도덕한 정치행위로 강득구의원은 교육위원을 당장 사퇴하라고....”, 둘째는 “강득구의원의 후원회장인 김한수교수(문재인대통령 동서)와 김한수교수가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배재대의 자율개선대학선정에 많은 의혹이 있다는 기사가 있다”며, “이런 의혹에 대해서도 강득구의원은 즉각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강득구의원 블로그의 홍보물과 월간조선 조성호기자의 기사에 제기된 의혹들로 김종찬 예비후보의 해명요구에 강득구의원 측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한편, 오는 4.10 총선의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에서 안양 만안 지역구는 현역인 강득구의원과 이에 도전하는 김종찬 예비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