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우민기 기자]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의왕.과천)가 23일 의왕·과천 시민의 유료도로 통행료 부담을 덜기 위해 우면산터널 통행료 인하와, 의왕 주민의 의왕 관내 이동시 의왕IC 톨게이트 통행료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우면산터널이 사업 초기부터 특혜 논란과 통행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으나 현행 실시협약 대로라면 2016년 인상된 통행료 2500원이 2033년까지 유지된다”며 “의왕과천 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남부로 출퇴근 하는 서울.경기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면산 터널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1km당 660원에 달하는 과도한 요금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시기 무료통행 공익처분이 내려진 일산대교(1.8km)에 비해 우면산터널(2.96km)의 1km당 요금은 무려 844원에 달한다”며 “국회와 관련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우면산터널 통행료 인하는 서울의 광역·기초 지자체에만 맡겨둬서는 풀리지 않는다”며 “22대 국회에서 국회와 서울.경기 등 관련 지자체들이 협의해 2차 사업재구조화 협상을 통해 통행료 인하를 추진하도록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의왕 시민들의 의왕 내 유료고속도로 이용료를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