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정옥동)은 지난 8일 ㈜고담(대표 장만석)이 방문해 도내 시각장애인을 위해 쌀 500kg(10kg, 50포대)을 전달했다.

㈜고담은 문화재 안내판 제작 업체로, 지난 2023년 시각장애인이 독립적으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정보 습득 및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점자 안내판 제작과 관련되어 복지관과 업무협약으로 연을 맺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도 내 시각장애인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장만석 대표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관심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정옥동 관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따뜻한 관심을 주는 ㈜고담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경기도 소재 유일의 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당사자의 다양한 욕구에 기반한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내 필요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