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의왕소방서는 28일 소방전술훈련 및 교육을 위한 자체 전문교관 8명을 선정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체 전문교관을 임명한 배경은 현장출동대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재난대응을 신속 ․ 적절하게 하고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전문교관 8명은 서내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직원 중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임명되었다. 선정된 대원은 각 분야의 베테랑 직원으로 경기도소방학교 교관 경력을 비롯하여 소방시설관리사, 인명구조사, 화재대응능력 자격자로 구성되었고, 각자 자기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직원들의 신뢰가 두텁다.

이들이 소방서 내에서 교육할 내용은 ▲고층건물 화재대응훈련 ▲구획실 화재대응훈련 ▲기본 전술훈련 ▲로프매듭 ▲장비 숙달훈련 ▲소방시설활용 ▲안전교육 등 재난상황에서 119출동대원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계획된 훈련이다.

전문교관으로 지정된 박진호 소방위는 경기도특수대응단과 소방학교 교관을 모두 경험하며 인명구조사 1급,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데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의왕소방서 대원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황은식 서장은 “출동대원들의 체계적인 훈련은 전문적인 현장대응과 대원의 안전확보에 기본이므로 교육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