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후보는 5일 의왕 ICD일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소영 의원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1호 공약으로“의왕ICD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고 비워질 의왕ICD 2터미널 부지에 2030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왕ICD 2터미널 부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 및 ▲의왕 모빌리티 타워(UMT) 건립을 추진하여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의원은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만들어내겠다”면서 “2터미널 일대를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두둑한 지원책을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측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에 관한 구상과 대략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고, 현대차측에서 특히 UAM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매우 의미 있는 교감을 나눴다”고 설명하며 “현대차를 비롯한 유수 모빌리티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왕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ICD를 오가는 대형 화물차 전용 직결 램프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의왕ICD 통합터미널과 영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화물차 전용 진·출입로와 톨게이트(hi-pass)를 조성하여 의왕시민들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