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후보가 2일 보도자료를 통해“서울~부산간 운행하는 급행열차 itx 새마을과 itx 마음 군포역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경부선 상에 있는 군포역은 1905년 개통이후 1999년 6월 1일 통일호와 비둘기호의 여객 취급이 중지되어 열차가 정차하지 않으면서 수도권 전철 1호선만 정차하는 역으로 남게 되었다.

그로 인해 군포시민은 군포시 관내에서 여객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멀리 있는 수원역이나 안양역까지 가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최 후보는 “현재 군포역에는 통일호와 비둘기호 운행 시절 사용하던 플랫폼이 남아있어, 조금만 보수한다면 바로 여객열차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포시민이 더욱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인 군포가 될 수 있게 '진짜 군포 전문가' 최진학이 실현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최 후보는 시흥군 남면(現 군포시)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 군포시의회 2, 3, 4대 시의원, 경기도의회 7대 도의원과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