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명현 기자] 시의원으로 땀 흘린 그동안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 제9대 의회에 입성한 후 동두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동두천과 함께했다면, 지금은 시의원으로서 동두천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매사 '겸손하고 진중하자'라고 다짐했던 초심 그대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두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 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동두천시 지역사회 발전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십니까?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환경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두천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지역경제가 가라앉고, 이에 따라 교육환경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정치인의 역할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동두천시 발전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시민의 보좌관’으로 불리는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 시민의 보좌관은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힘들 때 힘을 보태는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현하도록 집행부에 제안하는 것, 그것이 시민의 보좌관의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관내를 거닐며 시민들과 자주 소통합니다. 어르신, 형님, 아우 하면서 지역 현안도 공유하고 장기도 같이 두는 시간을 힐링으로 느끼며, 이런 친근한 모습이 시민의 보좌관이라는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한 시민의 보좌관으로서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무엇입니까?

-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정부로 이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원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증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방의회의 역할에 관한 소견이 궁금합니다.

- 의회의 역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입니다. 이제는 그를 넘어 의회 정치에서 협치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치는 원활한 정책 결정을 위해 전제돼야 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위한 감동 의정 실현'이라는 분명한 지향점을 설정했습니다. 집행부 정책에 대한 맹목적 반대와 견제는 갈등과 반목을 일으키고, 이는 결국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 구현에 걸림돌이 됩니다. 의회는 감시와 견제라는 기본 역할에 충실하되, 집행부와 함께 건전한 협치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방자치 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고 봅니다.


동두천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동두천의 핵심 현안은 인구 문제입니다. 인구 감소는 시의 자생력 저하는 물론 도시 존폐까지 위협할 만큼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 정주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인프라 개선 사업을 빨리 진행해야 하며, 기업 주도형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동두천 국가산단 관련 2차 계획 변경이 승인됐고, 오는 2026년부터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어떤 기업을 유치하느냐가 관건이며,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고, 여성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는 기업이 동두천에는 필요합니다.

자녀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보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 그것이 기업형 육아 인구정책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시의회와 집행부 모두가 서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끝으로 동두천시민들에게 드리고픈 말씀 부탁드립니다.

- 시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들으면서 시의원으로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가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됩니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 의원으로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동두천을 위해 할 일이 많습니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동두천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보좌관 김재수가 항상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동두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