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는 제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남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시 관내 3곳(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하늘아래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 100여 명이 함께 모여 “뚜벅뚜벅 Walking day 함께 하남!”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장애가 있다고 해서 차별받지 않는 모두가 동등하고 평등하게 어우러져 잘 사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이현재 시장님의 축사와 함께 진행된 이 걷기대회는 하남시 관내 3곳의 주간보호시설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하남시민들과 함께 미사호수공원을 걸으며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구운 쿠키나눔과 OX퀴즈, 포토존, 게임, 주간보호시설 홍보부스 설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남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엄창자 시설장은 이번 “제1회 뚜벅뚜벅 Walking day 함께 하남!” 걷기대회를 준비하며 아직 3곳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시설들이지만 하남시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이 더욱 ‘연대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지역사회와의 통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하남시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홍보함으로써 인식개선과 함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우리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동안 하남시 지역 내에서 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자립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하남/박진규 기자 jkpark@sudokwon.com 하남/박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