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장초복 기자] 상패초등학교(교장 송인현)는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연중 ‘ECO 스쿨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CO 스쿨팜 프로그램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운영 강사 지원을 받아 연중 8회 진행된다.

학생들은 4월에 1~3학년 학생은 텃밭의 의미와 재배할 식물의 특성 알기, 자신이 심을 식물을 정하였다. 5월에는 학생들이 직접 정한 방울토마토, 가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었다.

체험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흙을 파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활동이 신기했다. 앞으로 방울토마토가 잘 자랐으면 좋겠고, 열매가 익으면 맛있게 먹고 싶다”며 계속 텃밭을 살펴보며 물을 주고 잘 가꾸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학생들은 토마토 줄기에 지주를 심고, 팻말 심기, 곁순 따기 등을 체험하며, 식물의 한살이를 자세히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곳곳 작은 화단 조성, 교실 속 화분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과 연계하여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성을 기르고자 한다.

상패초등학교 송인현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조성하여 식물을 재배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 관찰과 탐구의 기쁨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ECO 스쿨팜 체험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