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명현 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전승찬) 안산역은 13일(월) 철도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불법촬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산단원경찰서(여성청소년과)와 함께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역사 내 고객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불법촬영 금지 안내문 부착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으며,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안산역 특성에 따라 기존 안내문을 외국어가 포함된 안내문으로 교체했다.

안산역은 이번 점검 이외에도 고객편의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일일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두성 안산역장은 “불법촬영 범죄 피해가 커지면서 고객이 역사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때 불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으로부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