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박영미)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는 김대일문화재단과 코딩교육 지원사업 '코딩; 하다'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4년째 협약을 이어가게 된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김대일문화재단은 만안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에게 업(業)의 특성을 살린 코딩교육 및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4차 산업시대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체계적인 게임 제작 프로세스 체험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은 6월 3일부터 총 9회기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크게 ‘게임 개발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와 ‘Buildbox를 활용한 게임 개발’ 파트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은 게임 개발 관련 주요 직무(게임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 기획 및 개발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Builbox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빌드박스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 제작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게임 제작 프로그램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녹음한 배경, 캐릭터, 아이템, UI, 배경음악, 효과음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한껏 발휘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은 마지막 회기에 해커톤 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 청소년은 “평소에 게임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내가 직접 만든 캐릭터를 사용해 게임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해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