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손용기 기자]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와 외사자문협의회(협의회장 한영순)는 어려운 학업 환경에 놓인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사랑 나눔 행사」를 5월21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 다문화 가정 학생의 환경을 개선해 주고, 쾌적한 공간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끔 도배·장판과 책상·침대 등 가구를 설치하였다.

베트남 가정의 중학교 3학년 김모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된 독립적인 생활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유충열 이천경찰서장은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사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이천, 안전한 이천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영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김모군에게 정말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생활 공간을 지원해 주어 더 뜻깊은 것 같다. 우리 외사자문협의회는 계속해서 이천경찰서와 협력하여 관내 체류 외국인의 인권 보호와 다문화 사회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천/손용기 기자 mbcda60@sudokwon.com 이천/손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