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기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6월 한달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깨끗한 광진을 위한 플로깅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에서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 달리기’를 선정한 바 있다.

챌린지는 광진구민 또는 지역내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걸음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앱이면 종류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는 6월 1일~30일 동안 누적걸음수 15만보를 달성해야 하고, 광진환경한마당(6월 8일, 어린이대공원)에 참여한 사진 또는 광진구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 중 하나를 함께 보내야 한다.

응모방법은 인증사진을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 카카오톡 채널 1대1 대화하기를 통해 참여자의 이름, 나이, 성별 등을 적어 함께 보내면 된다. 응모기간은 6월17일부터 7월 1일까지이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다회용 친환경 컵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과 광진구보건소 운동교육실(☎02-450-1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환경보존에 앞장설 수 있도록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다.” 라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서울/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