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지 선수(3학년)는 여자중학교부 경보 5000mW종목에서 동메달 획득했다.

[양주/장초복 기자] 송내중앙중학교(교장 강회배) 육상부는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육상경기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작년에 이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연지 선수(3학년)는 여자중학교부 경보 5000mW종목에서 동메달을, 홍석현 선수(3학년)는 남자중학교부 경보 5000mW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달을 획득한 오연지 선수는 작은 체구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재능과 노력을 바탕으로 향후 더 좋은 성적이 기대하고 있다.

매일 같이 힘든 훈련 시간을 극복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오연지 선수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부족한 면을 채워 다음엔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에 처음으로 경보를 접한 홍석현 선수는 올해 입상하며 육상에서 유망주로 거듭나고 있다.

홍석현 선수(3학년)는 남자중학교부 경보 5000mW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홍석현 선수는 “상대 선수들의 힘들어 보이지 않는 모습에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없어 보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으며 계속 앞을 보며 가다 보면 기회가 찾아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송내중앙중학교는 학교 운동부를 위하여 육상부 김홍기 코치의 학생 개인별 맞춤형 훈련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공동체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