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소방서에서는 안양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용화재감지기)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양소방서에서 기증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약 200여 점이 총 70가구의 다문화가정에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안양소방서는 이와 더불어 사각지대 없는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주택용 소방시설 구입과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화재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다.

장재성 서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위해 협력해 주신 안양시 가족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안양/정영창 기자 jungyc@sudokwon.com 안양/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