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국회방송(NATV)은 5월 30일(목)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구도 속 공전하던 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는 ‘한반도 평화 유지가 공동이익’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삼국 정상회의 정례화,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동북아 협력 체제 복원의 첫발을 뗐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는 중국과 FTA 2단계 협상과 외교안보대화 신설을 논의했고, 일본과는 수소·자원협력대화체 출범에 합의해 각 국과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삼국 정상은 안보 최대 현안인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두고선 이견을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이 ‘북한 비핵화’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촉구한 반면, 중국은 ‘관련국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온도차를 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 원장이 출연해‘한일중 정상회의, 평가와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정관용의 정책토론>은 생방송으로 국회방송에서 볼 수 있다. 국회방송은 IPTV(KT 올레TV,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65번), 스카이라이프(165번)), 케이블TV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