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광주/윤재갑 기자] 광주소방서는 5월 31일 퇴촌면 지하차도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를 위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사회 재난 위주 훈련에서 탈피, 반복 피해 최소화를 위한 풍수해 훈련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의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와의 역할 정립 및 유기적 협업체제를 강화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에 차량들이 침수되면서 고립된 다수의 인명 피해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광주소방서를 비롯한 시청, 경찰서, 보건소, 군부대 등 13개 기관 및 단체 13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31대가 동원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선착대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 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체계 확립 ▲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 현장 통합지휘 구축 ▲ 긴급구조지원기관 역할 정립 및 훈련 참여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재난 현장에 맞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광주/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