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후반기 대표의원에 최종현(수원7)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이날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선거를 실시했다. 의원총회에는 전체 의원 77명이 모두 참석했다.

그 결과 37표를 얻은 최 의원이 2표 차로 정 의원을 꺾고 대표의원으로 당선됐다. 의장 후보는 단독 출마한 4선 김진경(시흥3) 의원이 추대됐고, 부의장 후보로는 정윤경(군포1) 의원이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대표의원, 부의장 후보 모두 동수(1표 기권)가 나와 재투표가 이뤄졌다. 의장·부의장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전체의원 투표로 확정된다.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경기도의원 후생복지 확대,초선의원의 역할과 기회 확대,정책개발 실무추진단 운영,조례추진 관리단 설치,소통하는 대표단 시스템 구축,능력있는 여성 강력한 실천력의 더불어민주당 실현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종현 의원은 "후반기 의회를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겠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