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록 기자]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순홍) 는 6월 20일(목) 아침 8시 30분 삼정초등학교에서 학부모폴리스, 학생,교사와 함께 학교폭력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교내 자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117 홍보 문구가 적힌 학용품(디폼블럭)을 나눠주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하였다.

더불어 오후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폴리스로 구성된 불법 촬영점검단이 주도적으로 학교 내 화장실 등 불법촬영 위험이 있는 장소를 직접 점검하고, 예방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오정경찰서에서는 지난해부터 학부모폴리스에게 불법촬영 탐지기를 대여하고 활동에 필요한 범죄 사례 및 장비 활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폴리스가 교내에서 학생들과 주도적으로 불법 촬영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캠페인 이후 경찰 · 학교 · 학부모 간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였다. 삼정초등학교에서는 교내 안전을 위해 기여한 부천오정경찰서에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전순홍 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라며 “경찰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삼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불법 촬영 점검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