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윤재갑 기자] 판교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예정자 총회가 지난 22일 수원컨벤션센터 4층 회의실에서 입주예정자, 국회의원, 시의원, 성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입주박람회 주관사인 ㈜홍대 INT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입주예정자협의회의 핵심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입주 준비 과정과 단지 내 핵심 안건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입주박람회, 단체등기 및 대출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입주예정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현백 의원(판교동·백현동·운중동·대장동)은 인사말을 통해 “판교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예정자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함께한 시간이 벌써 1년 6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많은 현안을 앞장서 해결해 왔는데 그중에서 국토부가 모기지 금리를 일방적으로 1.6% 인상 발표했던 것을 1.3%로 원상 복귀하여 세대당 최대 2,0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어낸 것과 아파트 명칭을 판교 해링턴 플레이스로 변경한 것,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을 179명까지 확대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사전 안전 점검, 점등식, 아파트 LED 경관조명 설치, 단지 부출입구 앞 열주형 문주 설치, 단지 외곽 펜스 설치 등 현안 해결을 위해 LH 경기 성남본부와 다양한 경로로 협의하고 있으며 꼭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최 의원은 “지난 5년간 당초 판교대장지구 사업계획에 없었던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지하 공영주차장, 공공용지 확보, 대중교통 확충, 판교대장초·중 교실과 급식실 증축, 판교대장로 도로명 주소, 대장저류지 체육공원 조성, 주택단지 경로당 신설 등 판교대장지구의 주민편의와 여가를 위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해 왔다”고 말하며 “올 11월 판교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가 완료되면 판교대장지구 인구가 1만 6,000명 이상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분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올해 안으로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 관련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 재신청이 가능할 텐데 예타 통과와 함께 8호선 지선(판교역 – 백현마이스역 – 판교대장역) 추진에 매진할 것이며 이와 함께 3호선 연장을 통해 가칭 판교대장역을 더블역세권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중장기 대중교통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판교 해링턴 플레이스 입주를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설렌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성공적인 입주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판교 대장동에 위치한 해링턴 플레이스(신혼희망타운)는 총 1,123세대 규모로 오는 9월 말 입주를 시작해 11월 말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