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강기호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24일 옥천면 용천4리 마을회관에서 양평 미래회 주관 원거리 마을 대형소화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2024년 3, 4월 양평소방서에서 추진한 원거리 화재취약마을 대형소화기 보급 사업 이후 양평 미래회에서 동참하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평 미래회의 대형소화기 무상 지원을 통하여 소방서와 거리가 먼 지역의 자체 소방 대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옥천면 용천3,4리, 신복3,4리, 서종면 정배2리 등 7개리에 대형소화기 17개를 분산 배치했다.

기증식에는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을 비롯,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양평 문화재단 이사장 박신선, 용천4리 이장 등 기증식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원거리 지역의 대형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며 “양평 미래회의 대형소화기 기증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평군 원거리 마을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화재예방대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강기호 기자 giho@sudokwon.com 양평/강기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