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김영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 남양주시 다산2동 왕숙천 소재한 파크골프장 인근에서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의 하나로 시행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운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권구종씨는 “일반 식물인 줄 알았는데 토종식물들의 터전을 빼앗는 식물들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다”며 “봉사와 함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니 보람차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가꿔 나갈 것”이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자연아 프르자’ 운동은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한다는 취지에서 봉사단원들은 무더위 고충을 감래하면서 ’캠페인을 벌여 무분별 하게 증식한 외래종의 성장을 막고 토종식물들의 터전을 되찾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시부(지부장, 강창훈)에서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히 파크골프장을 자주 찾는 다는 박성환(60·가명. 남양주 다산동) 씨는 “생태계의 균형과 다양한 토종식물들이 잘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이라 뜻깊은 것 같다”고 말한데 이어 봉사단을 마주한 주민 김지철(42·가명, 남양주 다산동) 씨는 “날씨도 더운데 자발적으로 나와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꿔 주니 감사하다”며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수고가 많다”고 극찬을 하는등 봉사단체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봉사자 장미숙 씨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민들께서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자연아 푸르자’는 생태계보존을 위한 것으로서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캠페인 활동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여 정기적으로 하는 봉사단체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구리/남양주지부에서는 ▲환경정화 봉사 ▲산불 예방 캠페인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시가랩에 싸서 버리기)캠페인 등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여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은 멈추지 않겠다고 밝혀 지역사회의 표상이 되고 있다.

남양주/김영길 기자 ykkim@sudokwon.com 남양주/김영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