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성남/윤재갑 기자] 성남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대비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일수가 증가하여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더위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방문 시 혈압 및 체온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자 응급처치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성남소방서 무더위쉼터는 청사 1층 종합민원실을 포함한 하대원119안전센터(하대원동), 신흥119안전센터(신흥동), 상대원119안전센터(상대원동), 단대119안전센터(단대동), 위례119안전센터(창곡동), 태평119안전센터(태평동), 고등119안전센터(고등동)로 총 8곳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홍진영 서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습한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 쉼터를 통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윤재갑 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